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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건영 "전직 대통령이 문제? 되레 나서지 않는 윤 대통령이 비겁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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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건영 "전직 대통령이 문제? 되레 나서지 않는 윤 대통령이 비겁해"

문재인 정부에서 청와대 국정상황실장을 지낸 윤건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홍범도 장군 흉상 이전 논란에 대해 "지금 가장 의아하고, 수상한 건 윤석열 대통령"이라고 지적했다.

앞서 대통령실은 홍범도 장군 흉상 철거 논란을 대통령실이 나서서 정리하라고 한 문재인 전 대통령을 향해 "이 문제는 대통령실이 나서지 않는 게 문제가 아니"라며 "전직 대통령이 지나치게 나서는 게 문제"라고 맞대응 했다.

윤 의원은 4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러한 대통령실 반응을 두고 "전직 대통령이 국가 원로로서 충분히 하실 수 있는 말씀"이라며 "미래 세대에게 남을 대한민국의 역사를 생각하며 하신 말씀"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오히려 이상한 건 '지나치게 나서지 않는' 윤석열 대통령"이라며 "비겁하기가 짝이 없다"고 비판했다.

그는 "홍범도 장군을 놓고 온 나라가 며칠 째 시끄러운데 강 건너 불구경하듯 대통령은 팔짱 끼고, 반국가세력 운운하며 국민 분열을 부추긴다"면서 "이 지경이면 윤석열 대통령이 나서야 한다"고 거듭 촉구했다.

그는 "익명의 관계자 뒤에 숨어 전직 대통령에게 신경질적 반응을 간접적으로 전할 게 아니라 직접 국민 앞에서 자신의 생각을 밝히면 그만"이라며 "무엇이 자신이 없어 못 나서는지, 아무리 생각해도 도통 모르겠다"고 했다.

▲윤석열 대통령이 9월 1일 서울 서초구 국립외교원에서 열린 국립외교원 60주년 기념식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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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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