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순창군에서 국제 규모의 스포츠대회인 ‘2023 순창 오픈 종합 소프트테니스 대회'가 막을 올렸다.
순창군 공설운동장 소프트테니스장에서 열리는 이번 국제대회에는 대만, 인도, 필리핀, 인도네시아, 태국, 네팔, 베트남, 동티모르 등 9개국 200여명의 선수들이 참가한 가운데 다음달 5일까지 세계 소프트테니스 선수들 간의 치열한 자존심 경쟁이 예상된다.
대회는 남녀 개인단식과 개인복식, 혼합복식 등 6개 부분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국내 최초로 열리는 소프트테니스 오픈 대회인 이번 대회에는 실업 선수단 뿐 아니라 대학·고교 선수 등 누구나 참가 제한 없이 출전하고 있다.
특히 전북 순창에서 처음으로 개최되는 국제 대회인 만큼 순창군은 많은 선수들에게 동기를 부여하기 위해 입상자에게는 시상금도 제공할 예정이다.
공동대회장인 최영일 군수는 “이번 대회를 전 세계적으로 순창군을 알리고 스포츠 산업도시로서의 위상을 높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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