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도정캐릭터 '봉공이'를 주제로 한 쇼츠, 굿즈, 인스타툰 등 '2023년 제2회 경기도 브랜드 콘텐츠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31일 발표했다.
오는 4일부터 10월 27일(오후 6시)까지 진행되는 이번 공모전은 △대학(원)·일반부 △초·중·고 재학생(동 연령대) 등 청소년부로 나눠 접수한다. 개인 자격으로 신청할 수 있으며 팀 접수는 불가하다.
공모전은 경기도정 캐릭터 '봉공이'를 활용해 경기도의 일상생활, 역사, 문화, 관광, 산업, 기술, 음식 등 다양한 모습을 자유롭게 표현한 작품을 접수한다.
심사는 1차 전문가 심사, 2차 대국민 표절 심사, 3차 최종 심사의 단계로 진행되며 심사기준은 공모전 누리집(www.경기도브랜드공모전.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총 51개 작품에 대해 경기도지사 훈격의 상장이 수여되며 총상금은 4000만원이다. 수상작 발표·시상은 11월로 예정돼 있다.
작품 접수 방법 및 세부 내용은 제2회 경기도 브랜드 홍보 콘텐츠 공모전 공식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공모전 개시와 함께 △행운번호 △소문내기 △봉공이 찾기 등 이벤트도 함께 진행된다.
봉공이는 민선 8기 핵심 가치인 ‘변화’와 ‘기회’의 자음인 ‘비읍(ㅂ)+히읗(ㅎ)’과 ‘기역(ㄱ)+히읗(ㅎ)’을 세로로 배열해 이름을 지었으며, 공직에 종사하며 나라와 사회를 위해 힘써 일한다는 봉공(奉公)의 사전적 뜻도 담고 있다. 조선 후기 실학자 정약용의 목민심서(牧民心書) 제3편의 주제(봉공 6조)이기도 하다.
이원일 도 홍보기획관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친근하고 귀여운 도정 캐릭터 ‘봉공이’를 활용해 경기도의 다양한 모습이 재미있게 잘 표현되길 바란다”라며 “더 많은 기회를 제공하고자 작년보다 시상금 및 시상 내역을 크게 확대했으니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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