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안산시 선부1동 '악동클럽'팀이 제12회 경기도 주민자치 문화경연대회에서 최고상인 대상을 수상했다.
30일 경기도에 따르면 전날(29일) 경기아트센터에서 열린 제12회 경기도 주민자치 경연대회에는 시군별 주민자치센터 문화프로그램 동아리 팀과 주민자치위원, 도민 등 1000여명이 참여했다.
각 시군을 대표한 참가팀들은 댄스, 태권도, 연주, 노래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실력과 끼를 유감 없이 발산했다.
모두 30개 팀이 선의의 경쟁을 펼친 끝에 키즈방송댄스를 선보인 안산시 선부1동 악동클럽팀이 발군의 기량으로 대상을 거머쥐었다.
최우수상은 연천군 장남면 통일바라기합창단, 우수상은 화성시 팔탄면 온누리무용단, 성남시 태평2동 타울림난타팀, 시흥시 정왕3동 어우름사물놀이패 3팀이 차지했다.
장려상은 수원시 세류1동 수인선팀 등 10개 팀, 노력상은 부천시 심곡동 라인댄스팀 등 15개 팀이 수상했다.
수상팀 중 상위 5개 팀은 오는 10월 광주광역시에서 개최하는 전국 주민자치 문화경연대회에 참가할 수 있도록 추천할 계획이다.
이번 대회에서는 대상 3500만원, 최우수상 2000만원, 우수상 각 1000만원 등 참가한 모든 팀에 우수사업비 예산 총 2억3000만원을 지원했다. 도는 지난 대회보다 도비를 9배 이상 증액해 시군 주민자치 문화프로그램의 활성화를 유도했다.
정구원 도 자치행정국장은 “도에서는 민선8기 들어 주민자치 제안사업, 문화경연대회 등 주민자치 활성화 사업에 기존의 3배 정도 많은 예산을 지원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주민이 지역의 진정한 주인되는 풀뿌리 민주주의 실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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