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대학교는 학생들에게 아침도시락을 1000원에 제공하는 '든든한끼 아침밥' 사업을 1학기에 이어 2학기에도 계속한다고 30일 밝혔다.
조선대에 따르면 지난 29일 조선대와 한국농어촌공사, 한국전력공사, 농림식품기술기획평가원, 한국도로공사, 한국공항공사,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Sh수협은행,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등 8개 기관이 '든든한끼 아침밥' 사업 협약을 맺었다.
이번 협약에는 지난 1학기 한국농어촌공사, 한국전력공사, 농림식품과학기술원, 한국콘텐츠진흥원 등 4개 기관에서 4곳이 는 8개 기관이 참여했다.
조선대는 '든든한끼 아침밥'참여기관이 확대됨에 따라 학생들에게 제공할 도시락 규모도 늘릴 계획이다.
지난 1학기에 하루 160개씩 총 4800개를 제공했지만 2학기에는 9920를 제공, 두 배 이상 늘리고, 도시락 종류도 두 가지에서 네 가지로 확대할 계획이다. 이마트24는 1학기와 같이 생수를 무상으로 계속 지원한다.
박현주 부총장은 협약식에서 "지난 1학기, 사업을 처음 시작할 때만 해도 잘 진행할 수 있을까, 학생들에 어떤 도움이 될 수 있을까 걱정과 고민을 많이 했다"며 "여러 기관에서 함께 해주셔서 2학기에도 사업을 계속할 수 있게 됐다"고 감사를 표했다.
한편 '든든한끼 아침밥'은 5000원 상당의 도시락을 외부기관(2000원)과 조선대 자체 예산(2000원)을 투입, 학생이 1000원만 내고 아침밥을 먹을 수 있는 사업으로, 조선대는 학생들의 불규칙한 식사, 영양불균형 등으로 인한 건강 및 학업능력 저하 우려에 따라 지난 4월부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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