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화성시가 다음 달 1일부터 주말과 공휴일에 향남과 동탄 선별검사소 운영을 전면 중단한다.
29일 시에 따르면 코로나19 감염병 등급이 2급에서 4급으로 하향 조정됨에 따라 화성시 선별검사소 운영시간도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로 변경된다.
또 유행상황 등을 고려한 ‘감염병 재난 위기 경보’ 수준이 경계에서 주의로 하향되면 시행지침에 따라 선별진료소 운영을 전면 중단할 계획이다.
심정식 화성시 서부보건소장은 “휴일 및 공유일에도 운영되던 선별검사소 운영이 평일 운영으로 단축된다”며 “보건소는 위기 단계 하향 조정과 방역 조치 완화 이후에도 경계를 늦추지 않고 시민의 건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향남과 동탄 선별검사소는 지난 3년간 주 7일 휴일 없는 운영으로 이달 말 기준으로 17만 855건의 코로나19 검사를 진행하면서 지역사회 감염병 확산 방지에 큰 몫을 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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