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우리바다지키기 검증 TF' 위원장인 성일종 의원이 '1600만 조회수'를 기록한 후쿠시마 오염수 안전 홍보 동영상에 대해 "그만큼 국민들께서 관심 가진 것"이라고 했다.
성 의원은 YTN 라디오 <뉴스킹 박지훈입니다>에 출연해 '조회수가 1600만이 나오는 게 어렵다. BTS 같은 아주 유명한 아이돌이 1년 넘게 걸리는 조회수라는 얘기도 있다'는 질문에 "그만큼 국민들께서 관심 가진 것이다. 조회수를 누가, 100명이 하루에 수십 차례 누른다고 해도 (조작이 불가능하다)"고 말했다.
해당 동영상을 대통령실이 직접 제작했다는 논란에 대해서도 성 의원은 "국가에서는 다 똑같다. (동영상 제적 예산을) 부처에서 쓰든 대통령실에서 쓰든"이라며 "우리 바다에서 방사능이 한 번도 나온 적이 없잖나. 그렇기 때문에 (대통령실이) 그 부분에 대해서 안심시키기 위해서 만든 건데 그걸 비난한 것에 대해서는 저는 동의할 수가 없다"고 말했다.
성 의원은 '윤석열 대통령의 직접 입장 표명이 없다'는 지적에 대해 "대통령께서 뭘 말씀하신다는 거죠"라고 반문하며 "과학의 영역을 과학적으로 쭉 하고 있는데 정부 부처에 한다. 또 정치적인 문제이거나 과학의 문제가 아닌 다른 문제가 있다면 모르지만 과학의 범주 내에서 이루어지는 것을 과학자들이 주로 대응하는 게 맞다"고 말했다.
성 의원은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에 반대하는 여론에 대해 "야권에서 80% 국민이 반대한다. 이렇게 얘기를 하고 있잖나. 저는 100%가 반대한다고 생각을 한다. 일본이 오염수를 태평양 바다에 방류하는 거 찬성하십니까, 반대하십니까? 뭐 다 반대할 것이다"라면서도 "그거 묻는 것도 일본의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의 당장에 오염된 물을 ALPS라고 하는 정화 기능을 통해서 처리를 하고 그게 국제법과 기준에 적합했었을 때 방류하는 걸 어떻게 생각하느냐고 물으면 아마 또 다른 답이 나올 것"이라고 했다.
성 의원은 또 "지금 그 여론조사도 그렇게 좌측에 있는 여론조사(업체)들이 한 것 같던데, 그렇게 물어가지고 국민을 호도하면 안 된다. 이 부분은 국익과 관련되어 있고 정확하게 우리가 과학적으로 접근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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