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말 제4회 강원특별자치도지사기 생활체육 합기도 대회 및 제7회 인제한계령 그란폰도 자전거 대회가 인제군 일원에서 개최된다.
먼저 강원특별자치도합기도협회가 주관하고 인제군이 후원하는 강원특별자치도지사기 생활체육 합기도 대회가 26~27일까지 기린실내체육관에서 진행된다.
이번 대회에는 초등 1~3부, 중학부, 고등부, 대학일반부에 500명의 학생 및 동호인이 참가한다.
경기는 1분 이내에 정확성, 난이도, 숙련도 등에 중점을 두어 기술을 연무하는 호신형 경기와 낙법의 길이와 높이를 측정하는 기록경기, 토너먼트로 진행되는 호신술 및 대련경기로 운영된다.
27일에는 강원도자전거연맹이 주관하고 인제군이 후원하는 제7회 인제한계령 그란폰도 대회가 원통생활체육공원에서 시작한다.
이날 대회에 는 960명의 자전거 동호인이 참가해 인제군의 험준하고 수려한 한계령(북면 한계리), 쓰리재고개(인제읍 귀둔리~기린면 진동리), 장승고개(인제읍 덕적리~가리산리)에서 라이딩을 펼칠 예정이다.
대회는 115.63km의 그란폰도와 58.82km의 메디오폰도 코스로 운영되며 한계령 입구에서 정상까지 16km구간의 기록을 측정해 순위에 따라 3위까지 시상한다.
한편 인제한계령 그란폰도 대회의 도로통제 및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의용소방대, 자율방범대, 모범운전자 연합회 회원 등 188명의 인력이 투입되며 인제경찰서에서는 15명의 인력과 순찰차 6대, 싸이카 1대를 투입하여 선수단 호송과 주요 교차로 교통통제를 지원할 예정이다.
권헌주 스포츠마케팅담당은 “주말 스포츠대회에 1,460명의 동호인들이 방문하는 만큼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대회준비에 만전을 다하고, 자전거코스의 도로 통제에 주민분들의 적극적인 협조와 양해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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