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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종현 "중소기업 버티는게 관건일 정도로 난국…버팀목 역할 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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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종현 "중소기업 버티는게 관건일 정도로 난국…버팀목 역할 최선"

염종현 경기도의회 의장이 "중소기업이 꿋꿋이 버티며 용기를 갖기 위해서는 작더라도 실질적인 희망이 필요하다"면서 도의회 차원에서 지원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23일 경기도의회에 따르면 염 의장은 전날 오후 의장 접견실에서 김식원 중소기업중앙회 경기지역회장, 김종하 중소기업중앙회 경기지역본부장, 백원선 부천시슈퍼마켓조합 이사장, 김충복 경기도인쇄조합 이사장, 김정식 경기도광고물조합 이사장, 고종원 경기도작물보호제조합 이사장, 허예회 경기인천기계공업협동조합 이사장 등 중소기업 단체 관계자 8명과 대화를 나눴다.

▲염종현 경기도의회 의장과 경기지역 중소기업 단체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경기도의회

이 자리에는 경기도 특화기업지원과, 소상공인과 등 소관부서 담당 공무원들도 참석했다.

먼저 김식원 회장은 "발버둥을 치며 살아보려고 해도 중소기업이 자력갱생하는 데에는 한계가 있다"라며 "경기도의회에 의견을 구하고 실질적 지원책을 모색하고자 한다"라고 면담 요청 배경을 설명했다.

그는 중소기업 현안과제로 △경기도 중소기업협동조합 활성화 지원 △중기제품 공공구매 확대 △영세 슈퍼마켓 경쟁력 강화를 위한 중소유통공동도매물류센터 운영 지원을 꼽았다.

특히 중소기업 관계자들은 영세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이 공동사업을 실시해 경쟁력을 키우려고 해도 열악한 재정 탓에 인력을 투입하기 어렵다고 지원을 호소했다.

이들은 또 경기도와 도교육청의 중기 제품 공공구매 실적이 전국 평균치를 밑돈다고 지적하며 지역경제 활성화 차원에서라도 구매 비율 확대를 요청했다.

이와 함께 영세 슈퍼마켓들이 공동으로 이용하는 ‘중소유통공동도매 물류센터’를 원활히 운영할 수 있도록 배송과 냉동·냉장설비 가동 등에 소요되는 비용 지원을 요구했다.

경기도 슈퍼마켓협동조합은 수원, 광명, 안산 등지에 11개의 공동물류센터를 운영 중이며 2400여 점포가 물류센터를 이용하고 있다.

염 의장은 "지금은 발전을 꾀할 때가 아니라 어떻게든 버텨내는 게 관건일 정도로 경제적 어려움이 극심한 시기"라며 "중기인께 실효성 있는 대책을 설명드리기 위해 도청의 부서별 관계자들을 참석토록 한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경기도의회가 버팀목이 되어 중소기업인들과 함께 난국을 지혜롭게 헤쳐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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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영은

경기인천취재본부 윤영은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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