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공업고등학교(교장 오홍학) 관악부가 전국 최대 규모의 대회인 ‘2023년 제47회 대한민국관악경연대회’에서 전체 대상을 획득, 77년 전통의 저력을 심어주었다.
지난 15일 열린 제47회 대한민국관악경연대회는 한국관악협회가 주최하고, 교육부와 문화체육관광부, 강원특별자치도, 태백시, 강원도태백교육지원청이 후원한 행사다.
이번 대회는 전주공업고등학교는 2022년에 고등부에서 대상을 수상한 관계로, 2023년에는 일반부로 출전해 학생 65명과 관악 동문 6명, 강사 6명으로 구성됐다.
지정곡 ‘대한의 기상’과 자유곡 ‘At The Break of Gondwana’를 연주해 전체 최고점을 얻어 대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전체 대상을 수상한 김규훈 선생님은 “2022년에 부임해 학생 선발부터 어려움을 이겨내고 관악부를 구성해 점심시간과 방과후시간 및 여름방학 캠프에서 피나는 연습을 했다”며 “그 결과로 전국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하게 되었으며 도움 주신 많은 분들에게 감사드리고 앞으로 더욱 더 노력해 빛나는 전주공고의 전통을 계속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오홍학 교장은 “무더운 여름날씨에도 불구하고 피나는 땀방울을 흘려 값진 결과를 얻은 관악부원들에게 축하를 보내며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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