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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병권 부지사, 과천 '꿀벌마을' 방문 폭염대응 상황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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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병권 부지사, 과천 '꿀벌마을' 방문 폭염대응 상황 점검

오병권 경기도 행정1부지사가 17일 과천시 경마공원역 인근 '꿀벌마을'을 찾아 폭염 대응 상황을 살폈다.

경기도에 따르면 꿀벌마을은 비닐하우스 등에 주거취약계층 409세대 655명이 집단 거주하는 곳으로 알려져 있다.

▲오병권 경기도 행정1부지사가 꿀벌마을 주민자치회가 운영하는 마을회관을 방문해 주민들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 ⓒ경기도

오 부지사는 먼저 꿀벌마을 주민자치회가 운영하는 마을회관을 방문해 냉방기 가동 여부와 운영 현황을 점검하고, 주거시설을 돌며 주민 고충을 들었다.

꿀벌마을은 공무원과 사회복지사들이 매주 1~2회씩 현장을 방문해 어르신들 건강 상태를 확인하고 기초생활수급비·생필품 제공과 비닐하우스 수리, 폭염 예방용품(선풍기, 얼음생수, 냉감이불, 부채, 양산)을 지원하고 있다.

오 부지사는 “폭염 등 열악한 환경에 놓인 주거 취약계층 거주민들의 건강 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적극적인 안전관리 대책을 실시해달라”고 관계자들에게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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