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교육청은 원전 오염수 방류로 인한 급식 문제를 논의하고 식중독 대처 능력 향상을 위한 워크숍을 실시했다고 14일 밝혔다.
시교육청은 지난 11일 교육청 및 교육지원청 학교급식 담당자 30명을 대상으로 '2023 광주 학교급식 마음이음 워크숍'을 열고 급식현안에 대한 논의와 식중독 의심환자 발생 상황을 가정한 식중독 모의훈련을 실시했다.
참가자들은 식중독 발생 인지, 관계기관 전파, 식중독 대책반 가동, 역학 조사 실시, 식생활관 소독 및 환자 발생 모니터링 등 사후조치 훈련을 통해 신속하고 정확하게 현장을 지원할 수 있는 연습을 했다.
양관철 재정과장은 "이번 워크숍이 급식업무 담당자의 수준을 한층 더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다"며 "앞으로도 수요자가 만족할 수 있는 건강하고 질 높은 급식을 제공할 수 있도록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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