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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승래 창원 시향문학회장 "첫 시향문학상 정말 기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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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승래 창원 시향문학회장 "첫 시향문학상 정말 기쁘다"

"시인이 더 자긍심 갖고 매진하도록 후원에 선뜻 동의한 조택래 회장께도 경의 표한다"

"좋은 시(詩)를 잘 쓰는 시향문인회 시인들의 동인지 발간을 축하하는 이날 제1회 시향문학상 시상식을 함께 하게 되어 정말 기쁜 마음입니다."

조승래 창원 시향문학회 회장이 11일 창원문화원 강당 시향문학상 시상식에서 한 말이다.

조 회장은 "사람들에게 애송되는 시(詩)를 찾고 좋은 시를 쓰는 시인의 자긍심을 더 북돋아주기 위해 시상식을 개최하고 되었다"고 이같은 취지를 밝혔다.

▲조승래 창원 시향문학회장. ⓒ프레시안(조민규)

그러면서 "울림이 크고 사랑받는 시를 쓰고자 시향 동인들은 함께 노력해 왔다. 20년 세월동안 앞에서 이끌어 주신 고문님들과 선배님들께 감사드린다. 시인이 더 자긍심을 갖고 매진하도록 시향문학상 후원에 선뜻 동의해 주신 태남계열 조택래 회장님께도 경의를 표한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조 회장은 "요즘은 책이 안 팔리고 시집을 사람들이 잘 안 읽는다고들 한다"며 "문단에서는 매년 수백 종류의 문예지가 발간도 되고 더러는 폐간도 된다"고 지적했다.

조 회장은 "수많은 문학 동호인들은 여전히 동인지를 발간하고 있고 제각기 거기에 자기의 씨앗을 심는다"면서 "밝은 눈으로 좋은 시인과 시를 찾아내는데에 '시향문학회'는 일련의 과정이 공정하도록 후원해 주는 분들의 명예도 존중한다"고 말했다.

조승래 회장은 "수상자 김시탁 시인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시집 <곰탕>이 독자들의 가슴에 오래 남을 것이다. 이와 더불어 시문학 발전에 크게 기여하고 문학인 양성과 지도에 큰 업적을 남긴 공영해 시인에 대한 경상남도 도지사 공로상 수상도 뜻이 매우 깊다"고 강조했다.

한편 올해에 발행하는 동인지 <시향>은 20호이다.

▲창원 시향문학회원들이 기념촬열을 하고 있다. ⓒ프레시안(조민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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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민규

경남취재본부 조민규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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