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대학교 카누부가 마침내 ‘대학부 정상’에 올랐다.
창원대는 지난 3~7일 충남 백제호 카누경기장에서 개최된 ‘제19회 백마강배 전국카누경기대회’에서 금메달 6개, 은메달 2개, 동메달 1개를 획득하면서 라이벌 한국체육대학교를 금메달 1개 차이로 누르고 창단 이후 13년 만에 세 번째 대학부 종합우승을 차지했다고 11일 밝혔다.
창원대 카누부는 하계방학 기간 경북 안동시 수상스포츠센터에서 국민체육진흥공단, 서울 강동구청 등 실업팀들과 강도 높은 합동 전지훈련을 통해 경기력을 끌어올렸고, 대학부 1인자 이경훈 선수(체육학과 4학년)를 중심으로 7명의 선수들이 골고루 메달을 획득하면서 인원의 열세를 극복하고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창원대 카누부 백승엽 지도교수는 “유례없는 폭염 속에서 강도 높은 훈련을 이겨내고 쾌거를 이룬 선수들이 고맙고 자랑스럽다”고 기쁨을 전했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