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남원시가 디지털 중심의 미래도시 구현에 선제적으로 나서고 있다.
남원시는 11일 오전 시청회의실에서 ‘남원시 정보화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열어 디지털 중심의 스마트 도시를 위한 청사진을 제시했다.
기본계획에는 ‘혁신과 포용으로 도약하는 미래 디지털 산업중심의 스마트 남원’을 비전으로 △선도적 친환경 순환도시 △혁신적 문화관광 중추도시 △포용적 스마트 남원 △상생적 산업경제 조성 △안전하고 편리한 정주환경 등 5대 정책목표가 설정됐다.
이를 실현하기 위한 25개 정보화 서비스 모델 등 각각의 추진 전략도 제시됐다.
25개 정보화 서비스모델에는 △태양광 스마트 주차장 설치를 비롯 △스마트 폐기물 관리 시스템 △함파우 스마트 체험학습실 △지역영재육성 교육 시스템△문화예술 디지털 아카이브 시스템 △지능형 스마트 공원 서비스 △스마트 버스쉘타 서비스 △AI로봇 경로당 어르신 돌봄서비스 등이 있다.
이날 중간보고회에는 최경식 남원시장을 비롯 관계부서, 용역수행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정보화 기본계획 추진 방향과 구체적인 정보화 서비스 모델 제시 등 지역특성과 실천 가능성을 고려한 정보화 전략 등이 논의됐다.
특히 시민 불편을 해소하고 다양한 편익을 제공할 수 있는 디지털 사회기반시설과 전략사업의 고도화 등에 관한 다양한 의견들이 나왔다. 퍼스널모빌리티 연계 활성화 방안 등 남원시만의 핵심 성공지표 등에 대한 내용도 논의됐다.
남원시는 이번 용역 결과를 토대로 내년부터 5년간 연차별 지능정보화사회 및 스마트도시 실현을 위한 인프라를 구축할 방침이다.
최경식 시장은 “디지털 시대로 급변하는 미래 환경에 전략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정보화 기본계획을 수립 중에 있다"며 "남원시만의 디지털 전략을 최대한 도출해 도시문제 해결, 경제발전 달성 등 디지털 도시 남원의 미래상을 그려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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