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가 내년 상반기 중 ‘재외동포 웰컴센터’를 개소하기 위한 첫걸음을 시작했다.
시는 9일 재외동포 웰컴센터 설립·운영을 위한 ‘재외동포 웰컴센터 설립 기본계획 수립 용역’ 착수 보고회를 개최했다.
웰컴센터 설립은 지난 6월 인천 송도에 개청한 재외동포청 유치의 후속 조치이자 유정복 시장이 발표한 ‘1000만 도시 인천 프로젝트’의 주요 전략 중 하나다.
웰컴센터는 개소 이후 재외동포를 위한 △관광 △의료 △교육 △주거 등 맞춤형 원스톱 서비스 제공을 담당할 예정이다.
이를 위한 이번 연구용역은 앞으로 5개월 동안 웰컴센터의 설치를 위한 기초조사 및 운영방안과 세부 콘텐츠 발굴을 비롯해 향후 비전·목표와 발전방안 등에 대한 계획을 수립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연구용역을 시작으로 인천시민과 재외동포를 위한 ‘1000만 도시 인천 프로젝트’를 속도감 있게 추진 할 예정"이라며 "웰컴센터는 750만 재외동포의 인적자산을 연결하는 출발점으로서 인천이 글로벌 국제도시로의 위상 강화는 물론, 재외동포 거점도시로 도약할 수 있는 첫 발걸음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