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평택시·시흥시·이천시 공직자 300여명을 대상으로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 관련 설명회를 마쳤다.
8일 도의회에 따르면 지난 4일 평택시에 이어 7일 시흥시, 이천시에서 연이어 열린 이번 설명회는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 추진과 관련해 도 공직자들의 관심과 협조를 얻기 위해 마련됐다.
설명회에서는 손경식 경기북부특별자치도 민관합동추진위원의 '경기북부특별자치도의 추진 상황 및 과제' 특강으로 진행됐다.
손 위원은 “경기북부특별자치도는 행정 및 재정특례와 고도의 자치권을 바탕으로 경기북부의 발전을 넘어 대한민국의 새로운 성장 중심이 될 것”이라며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추진 상황을 공유했다.
설명회에 참석한 한 공직자는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가 비단 경기북부만의 일이 아니라 경기남부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는 상생의 길이라는 것을 알게 됐다”라고 전했다.
또 다른 공직자는 “경기북부특별자치도가 무엇이고 왜 필요한지에 대해 알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가 실현될 수 있도록 많은 시민들에게 알리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도는 민선8기 공약사항인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 추진에 대한 공감대 확산을 위해 지난 6월부터 경기남부 시군을 순회하며 공직자를 대상으로 설명회를 진행하고 있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