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농협은 김주영 본부장 주재로 제6호 태풍 ‘카눈’ 피해 예방을 위한 대책회의를 열고 농업인 피해 최소화 방안을 논의했다고 8일 밝혔다.
태풍 ‘카눈’은 오는 10일쯤 남해안으로 상륙해 우리나라에 강풍을 동반한 많은 비를 뿌릴 것으로 예상돼 피해가 우려되는 상황이다.
경남농협은 재해대책상황실을 가동해 ▲태풍의 이동 경로, 강풍·강수량 등 주기적 파악 ▲경제·상호금융·교육지원 등 각 부문별 태풍 피해 예방과 대응 방안 논의 ▲신속한 농업재해 복구 위해 농업재해 현황 파악과 재해복구 지원단 운영 ▲농작물 재해보험 신속한 손해평가 시행 ▲지자체 등 관계기관과 긴밀한 협조체제 구축 등을 통해 농업분야 피해 예방에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김주양 본부장은 “많은 비가 내렸던 장마에 이어 연일 폭염이 지속되는 가운데 태풍이 북상하고 있어 피해가 우려된다”며 “각 사업부문별로 사전에 철저히 대비하고 행정기관과 유기적인 협조체제를 구축해 농업인 피해 최소화를 위해 모든 역량을 결집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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