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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독사 예방에 이사 지원까지 … 익산형 복지레이더 사각지대까지 탐지 척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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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독사 예방에 이사 지원까지 … 익산형 복지레이더 사각지대까지 탐지 척척

전북 익산시의 민관협력 돌봄단이 고독사 예방부터 이사 지원, 장수사진 촬용까지 복지 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주민들을 폭넓게 탐지해 안전하게 지키는, 이른바 복지 레이더 역할을 충실히 하고 있다.

7일 익산시에 따르면 29개 읍면동에 있는 민·관 협력 돌봄단인 '이웃애(愛) 돌봄단'의 활동을 기반으로 고독사 예방과 위기가정 발굴 등 복지안전망 역할의 큰 성과를 보이고 있다.

돌봄단은 올 상반기에 공적급여 신청, 긴급복지서비스, 노인돌봄서비스, 다이로움 나눔곳간 등 1,690여건의 복지서비스를 연계하는 등 호평을 받았다.

▲익산형 복지레이더 역할을 충실히 하는 ‘이웃애(愛) 돌봄단’이 관심을 끌고 있다. ⓒ익산시

‘춘포면’ 돌봄단은 자녀가 타지에 있어 거의 홀로 생활하는 어르신에게 반찬 등을 주기적으로 제공하여 고독사를 예방했다.

마동의 경우 긴급하게 열악한 주거지를 변경해야 하는 대상자를 맞춤형복지계와 연계해 이사를 지원해 주는 등 거주 안전을 확보했다.

오산면은 전화가 없는 고독사 의심되는 독거어르신에게 유선전화를 설치해 청장년가구와 유선으로 안부 살핌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했다.

이밖에 삼성동 돌봄단은 5월 중 실시한 자장면 나눔 행사 시 거동이 불편하여 외출이 어려운 어르신들을 직접 모시고 식사와 장수사진 촬용을 도와주고 있다.

이웃애(愛)돌봄단의 성과가 큰 이유는 지역사정을 잘 알고 지역복지 경험이 풍부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통리장, 부녀회원, 지역주민 등 총 156명의 봉사자들이 29개 읍면동에서 지역복지 특화사업을 추진한 덕분이다.

사각지대에 놓인 주민 447명의 건강과 안전을 정기적으로 확인해 고독사를 예방하는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우리 사회에서 사회서비스 수혜를 받지 못하는 취약계층을 민·관이 서로 협력하여 발굴하고 지속적으로 관리하는 것이 매우 어렵지만 중요한 일”이라며 “시민이 행복한 품격도시로 성장시키기 위하여 사회안전망 구축과 적극적 복지 실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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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기홍

전북취재본부 박기홍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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