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군산시가 지역 내 거주하는 거동이 불편한 사회적 약자들을 위한 복지시설 환경개선 사업을 추진한다.
지난 4일 군산시에 따르면 관내 공공기관과 다중이용시설 9개소에 장애인 전동보장구 급속충전기를 추가 설치했다.
전동보장구 급속충전기는 무료로 사용할 수 있으며 전동휠체어나 전동스쿠터를 이용하는 장애인이나 어르신이 이동 중 배터리 방전으로 불편함을 겪지 않도록 이동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설치됐다.
이번 추가 설치된 곳은 대야 노인복지관, 군산시노인회, 근대역사박물관, 수송공원, 디오션시티 철길공원, 소룡-동아아파트 앞 공원, 나운2동, 미성동, 수송동 주민센터 등 9개소로 이용대상자 수 및 공간 등을 고려해 설치했다.
이에 군산시 관내 급속충전기가 설치된 곳은 기존 복지시설, 의료시설, 행정청사 등 11개소를 포함해 총 20개소로 늘어났다.
군산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장애인과 거동 불편 어르신들이 사회활동에 불편함이 없도록 복지환경 개선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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