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교육청은 오는 3일부터 11일까지 전체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초등돌봄교실 점검에 나선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초등돌봄교실의 내실 있는 운영과 위생 및 안전관리를 위해 마련됐다. 주요 점검 대상은 교·내외 학생 안전관리, 급·간식 위생관리, 하절기 감염병 예방관리, 화재대피 훈련 등 초등돌봄교실의 안전 취약 분야다.
시교육청은 전체 공립 초등학교 150개교에 자체 점검 시행을 안내한 데 이어, 광주교육시민협치진흥원과 함께 2개 반을 운영해 10개교를 대상으로 직접 해당 부분을 살펴볼 예정이다. 향후 결과에 따라 추가로 학교를 방문할 방침이다.
이정선 교육감은 "이번 점검을 통해 부족한 부분을 계속 보완해 촘촘한 돌봄교실 안전망을 구축해 나가겠다"며 "앞으로도 학부모가 안심할 수 있는 안전한 초등돌봄교실이 되도록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교육청은 대기수요 해소를 위해 방학기간 중 한시적 방과후연계형돌봄교실 구축 및 특기적성 프로그램비 등을 지원하여 돌봄 공백을 최소화하고 있다.
방학 기간인 현재 광주 관내 초등돌봄교실은 지난해보다 3실이 늘어난 309실(오후돌봄교실 299실, 방과후연계형돌봄교실 10실)로 참여 학생 수는 총 4837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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