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화면으로
계곡 물놀이하던 20대 3명 소용돌이에 휘말려 숨져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 밴드 공유하기
  • 인쇄하기
  • 본문 글씨 크게
  • 본문 글씨 작게
정기후원

계곡 물놀이하던 20대 3명 소용돌이에 휘말려 숨져

대구 동산계곡서 전날 폭우로 불어난 계곡물에 사고

대구 군위군 부계면에 있는 동산계곡서 지난 27일 오전 9시 30분께 물놀이를 하던 20대 4명이 물에 빠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소방 당국에 따르면 이들 중 1명은 탈진상태로 병원에 이송됐고 나머지 3명은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옮겨졌지만 숨졌다.

사고가 난 동산계곡은 전날(26일) 집중호우로 계곡물이 불어 사고 지점은 수심이 성인 키보다 깊고 소용돌이가 치고 있었던 거로 전해졌다.

팔공산 동산계곡은 여름엔 피서객들이 몰리는 곳으로 평균 수심은 깊지 않으나 집중호우가 내리면 짧은 시간에 계곡물이 급격하게 불어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한 장소다.

경찰 관계자는 “경사진 계곡에서 4명이 한꺼번에 내려오다가 장마로 수심이 깊어진 곳에서 갑자기 소용돌이에 휘말린 것 같다”며 “신고자 대상으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할 방침이다”고 설명했다.

▲대구 군위군 부계면에 있는 동산계곡에서 27일 오전 9시 30분께 물놀이를 하던 20대 4명이 물에 빠지는 사고가 발생해 이들 중 1명은 탈진상태로 병원에 이송됐고 나머지 3명은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옮겨졌지만 숨졌다.ⓒ대구소방안전본부

이 기사의 구독료를 내고 싶습니다.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매번 결제가 번거롭다면 CMS 정기후원하기
10,000
결제하기
일부 인터넷 환경에서는 결제가 원활히 진행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kb국민은행343601-04-082252 [예금주 프레시안협동조합(후원금)]으로 계좌이체도 가능합니다.
박종근

대구경북취재본부 박종근 기자입니다.

프레시안에 제보하기제보하기
프레시안에 CMS 정기후원하기정기후원하기

전체댓글 0

등록
  • 최신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