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군산지방해양수산청이 대내외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수산업계에 도움이 되고자 수산물 소비 활성화에 나섰다.
군산지방해양수산청은 24일을 시작으로 전북도내 대형마트, 전통시장, 해수욕장 등을 방문해 ‘수산물 소비 활성화 캠페인’을 벌인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후쿠시마 오염수 해양 방출 계획에 따른 여름 휴가철 해수욕장 이용객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수산물 소비 위축에 대응하기 위함이다.
이번 달부터 다음 달까지 총 5차례에 걸쳐 피서객이 많이 찾는 선유도 해수욕장을 시작으로 이마트, 홈플러스, 전통시장 등에서 군산지방해양수산청,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 전주지원, 지자체, 수산물 원산지 명예감시원과 협업해 수산물 안전성 확보를 위한 정부 정책 및 우리 수산물의 안전성을 중점적으로 홍보할 예정이다.
또한 전북지역에서 생산되는 수산물인 바지락, 흰다리새우 등을 유관기관 및 지역주민들에게 저렴한 가격으로 제공하는 택배, 드라이브스루 등 직거래 행사도 추진할 계획이다.
최창석 청장은 “도민 여러분이 안심하고 수산물을 드실 수 있게 365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 할 것”이라며 “어려운 지역 수산 업계가 위축되지 않고 상생할 수 있도록 도민 여러분이 현명한 소비에 힘을 모아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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