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포항해양경찰서가 집중호우로 인해 피해가 심각한 경북 예천지역에 실종자 수색에 합류했다.
20일 포항해경에 따르면 구조대원들은 이날 새벽 3시 20분께 경북 예천군에 도착해 스쿠버장비, 수중 다방향 CCTV, 드론, 개인 안전장비 등을 갖추고 실종자 수색작업을 펼쳤다.
구조대원들은 오전 간방교에서 미호교 전 합류지점까지 약 3km 구간을 수색했지만 미호교부터 유속이 심해 수색에 어려움을 겪었다.
포항해경 관계자는 “유관기관과 긴밀한 협조를 통해 수색세력의 안전에 유의하면서 실종자 수색작업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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