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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안군, 농촌 일손부족 해결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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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안군, 농촌 일손부족 해결 나서

올해 총 82명 외국인 계절근로자 입국…산재보험료 등 지원

경남 함안군은 결혼이민자 가족‧친척 초청방식의 외국인 계절근로자로 농촌 일손부족 해결에 나섰다.

함안군에 따르면 올해부터 외국인 계절근로자 프로그램을 추진해 상반기 37명이 입국한 것을 시작으로 지난 14일부터 하반기 45명이 순차적으로 입국하면 올해 총 82명이다.

이번 하반기 외국인 근로자 45명은 21개소의 농가에 배정돼 농작물의 경작‧생산 작업에 투입될 예정으로 인력수급에 목말랐던 농민들의 갈증을 해소할 것으로 기대한다.

계절근로자는 입국과 동시에 마약 검사, 외국인등록 등의 절차를 거쳐 5개월간 체류하며, 지방자치단체에서는 고용주의 부담을 덜기 위하여 마약검사비·외국인등록비·이동교통비·산재보험료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계약기간 동안 고용주로부터 인정받은 성실 근로자는 재고용이 가능해 지속적인 농가경영과 인력 유치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경남 함안군의 한 농장에서 외국인 계절근로자가 일을 하고 있다. ⓒ함안군

함안의 한 농민은 “최근 전국 집중호우로 인해 농촌에 일손이 더욱 부족한 실정이다”며 “군에서 추진한 외국인 근로자는 농민들에게 큰 보탬이 되며 이를 확대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함안군은 농가별 모니터링과 결혼이민자와의 긴밀한 연락 체계를 유지해 계절근로자의 조기 안정과 적절한 근로 여건을 보장받을 수 있도록 관심을 기울이는 한편 고용주와 계절근로자 모두 만족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한다는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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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성현

경남취재본부 임성현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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