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이 수원지역 국회의원들에게 ‘경기국제공항 사전타당성검토 용역’의 조속한 추진을 위한 적극적인 지원을 호소했다.
이 시장은 19일 수원시청에서 열린 ‘2023년 3분기 당정 정책간담회’에서 "지난해 12월 국회에서 국토교통부의 경기국제공항 사전타당성검토 용역 예산을 편성했지만, 지금까지 용역이 추진되지 않고 있다"며 "하루빨리 착수될 수 있도록 국회에서 지원해 달라"고 요청했다.
그는 "최근 열린 취임 1주년 기념식에서 화성시와 화성시민에게 경기국제공항 건설을 위한 시민 소통·합의 기구인 ‘화성·수원 공론화위원회’ 구성을 공식 제안한 바 있다"며 "시민이 주도해 경기국제공항 건설 관련 사안을 협의하고, 결정하도록 공론화의 장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의원들은 "지금이 경기국제공항을 추진할 수 있는 적기"라며 "경기국제공항 건설의 필요성을 시민들이 인식하고, 사전타당성검토 용역이 신속히 추진될 수 있도록 힘을 보태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이날 간담회에는 이 시장을 비롯한 시 관계자들과 김승원(민·수원갑)·백혜련(민·수원을)·김영진(민·수원병) 의원, 이병진 민주당 수원시무 지역위원장 직무대행 및 수원시의회 이재식 부의장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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