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장수군이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 복구에 집중하고 2차 예방에도 총력을 기울인다.
17일 장수군에 따르면 호우주의보가 발효된 지난 13일부터 재난안전본부 비상1단계를 가동하고 비상근무 체제를 유지해 왔다.
지난 15일 집중호우로 호우특보가 호우경보로 상향됨에 따라 송주섭 부군수 주재로 상황판단회의를 열고 재난안전대책본부를 2단계로 변경·가동해 운영 중이다.
현재 장수군에는 13일부터 17일 오전 7시까지 303.5mm의 비가 내렸다.
또 18일까지 전북 지역에 100~200mm의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됨에 따라 군은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 복구를 신속하게 처리해 2차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온 행정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군은 집중호우로 도로침수, 토사유실, 수목전도, 산사태 유실 등의 시설 피해는 있었으나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으며, 피해 시설에 대한 복구도 즉시 완료한 상태다.
최훈식 군수는 "이번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즉각적인 후속 조치 대안을 마련하고, 유관기관과 긴밀히 협조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