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진도군은 진도 전복의 판매 활성화를 위해 대형 유통업체를 통한 전복 판촉 할인행사를 실시했다고 17일 밝혔다.
전복 판촉 할인행사는 최근 ‘진도아리랑 청정 수산물 직매입 행사’라는 주제로 ㈜메가마트(12개 지점)와 이랜드 킴스클럽(30개 지점)에서 열렸다.
서남해안 청정해역 진도 바다는 냉수대가 발달돼 있고 빠른 조류의 흐름으로 패각에 부착물이 적은 진도 전복은 육질이 단단하고 쫄깃한 식감으로 씹는 맛이 일품이다.
또한 진도 전복은 어가가 직접 기른 미역과 다시마를 먹고 자라며, 각종 필수아미노산과 비타민, 미네랄 등 영양소가 풍부해 소비자들에게 인기가 좋다.
총 2주에 걸쳐 진행된 이번 행사로 진도 전복은 총 7.5톤 이상, 약 1억5000만원의 판매고를 올려 원전오염수 방류로 시름에 빠진 어가들에 작은 위안이 됐다.
진도군 관계자는 “바다의 산삼으로 불리고 청정해역 진도바다에서 자란 영양만점 진도 전복이 최고의 품질임을 자부한다”며 “앞으로도 소비자들이 진도 수산물을 믿고 찾을 수 있게 꾸준한 품질 관리와 다양한 판로 개척에도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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