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포트홀 등 도로 파손 발견 시 신고·제보를 하는 '경기도 도로 모니터링단'에 참여할 도민 125명을 이달 말까지 모집한다.
17일 도에 따르면 '경기도 도로 모니터링단'은 도민 단원을 위촉해 실시간으로 도로파손 신고·보수를 하는 민관 협업 행정체계로, 2015년부터 운영 중이다.
모니터링 단원들은 차량 운전, 또는 보행 중 도내 도로 파손을 발견할 경우 국토교통부 앱 ‘도로이용불편 척척해결 서비스’에 신고하고, 이를 통보받은 시·군 등 해당 도로관리청이 신속하게 보수하게 된다.
모집 대상은 스마트폰을 보유한 운전 가능자 중 도로·안전에 관심이 많은 만 19세 이상 도민이다. 신고 실적에 따라 분기별 최대 5만원의 포상금 지급, 도지사 표창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단원 참여 희망 도민은 오는 31일(오후 6시)까지 신청서류를 구비해 전자우편(boliv412@gg.go.kr)으로 제출하면 된다. 관련 서식은 경기도 누리집(www.gg.go.kr) 고시·공고란을 통해 내려받을 수 있다.
한편 경기도 도로 모니터링단은 2015년 7월 도입 이후 첫 해 978건, 2016년 9773건, 2017년 8442건, 2018년 1만425건, 2019년 2만6826건, 2020년 3만4650건, 2021년 4만1356건, 지난해 3만7620건 등 모두 17만여건을 신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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