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군산시에 소재해 지난해부터 재가동에 돌입한 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가 지역사회에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 귀감이 되고 있다.
14일 군산시에 따르면 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 사내 협력회사 협의회가 드림스타트 아동을 위해 300만 원 상당의 여름나기 후원 물품을 기부했다.
이번 여름나기 후원 물품은 여름 이불 18채와 선풍기 10대로 드림스타트 사례 관리 대상 가정 중 주거환경이 열악해 폭염 위기에 노출되고 비위생적 환경에서 생활하고 있는 28가정에 지원될 예정이다.
사내 협력회사 협의회 김영훈 에스티엠 대표는 “군산 현대중공업의 안정적인 생산을 위해 글로벌 1위 해운그룹 머스크사로부터 선박 인도 등 지속적인 물량 수주와 머스크사 주상현 관리감독자와 뜻을 모아 지역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역사회의 다양한 계층에 관심을 갖고 도움을 주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이건실 아동정책과장은 “쾌적한 생활환경은 아동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의 중요한 조건이라고 할 수 있다”며 “지역사회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여름나기 물품을 후원해준 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 사내 협력회사 협의회에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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