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용인시 처인구의 한 아파트에서 성인 여성과 어린이 2명이 추락해 3명 모두 현장에서 숨졌다.
14일 경찰과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이날 낮 1시 30분께 용인 처인구 소재 아파트에서 성인 여성 1명과 자녀로 보이는 어린이 2명이 지상으로 떨어져 사망했다.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한 소방당국은 사망자들의 시신을 수습하고 현장을 정리했다.
경찰 관계자는 여성이 아이들과 함께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추청하면서도, 다른 가능성을 두고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핫라인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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