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완주군의회 이순덕 의원이 ‘깨어있는 완주사람들’(이하 깨완사)이 평가한 행정사무감사 최우수의원으로 선정되었다.
지난 6월 9일부터 19일까지 실시된 완주군의회 행정사무감사에 ‘깨어있는 완주사람들(이하 깨완사)’라는 이름으로 행정사무감사를 참관한 회원들은 통일된 지표로 평가해 올해 최우수 의원과 피감부서를 선정, 발표했다.
이번 평가에 참여한 주민들은 13일 완주군의회에서 최우수 의원과 피감부서로 선정된 이순덕 의원과 혁신개발과에 상장과 꽃다발을 전달했다.
깨완사 평가에는 회원들이 직접 참여해 의원에 대해서는 ▲질의 횟수와 태도(0~5점) ▲질의 수준(0~7점) ▲자료검토(0~3점) ▲공정성(0~3점)을 평가했다. 질의 태도는 적극성과 열정적인 모습에 배점을 줬고 질의 수준은 구체성과 대안제시까지 감안했다.
특히 공정성 부분은 질의 내용이 지역구에 한정돼 있는지와 완주군 전반에 대한 이해가 충분했는지를 평가했다고 밝혔다.
깨완사 활동을 주도한 이홍양 회장은 “올해 모니터링을 하면서 의원들의 자질이 많이 향상 됐음을 느꼈다”며 “최우수의원 선정에 많은 고민을 하고 이순덕 의원을 최종적으로 선정하게 됐다”고 전했다.
최우수의원으로 선정된 이순덕 의원은 “그 어느 상보다 의미가 크다”며 “주민들이 직접 행정사무감사를 모니터링하고 주민들이 준 상인 만큼 앞으로 의정활동에 더욱 매진해 보답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수상소감에서 밝혔다.
한편 깨완사는 2021년부터 매년 행정사무감사를 모니터링하고, 최우수의원과 최우수 피감부서를 선정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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