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화면으로
"부산 수산물 안심하고 드세요"...오염수 방류에 검사·감시 체계 강화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 밴드 공유하기
  • 인쇄하기
  • 본문 글씨 크게
  • 본문 글씨 작게
정기후원

"부산 수산물 안심하고 드세요"...오염수 방류에 검사·감시 체계 강화

방사능 안전성에 대한 점검 실시한 결과 기준치 초과 사례 없으나 단속도 지속

후쿠시마 오염수 해상 방류에 대응하기 위해 부산도 방사능 안전관리 검사·감시체계를 강화하고 있다.

부산시는 국내 생산·유통 수산물에 대한 방사능 안전관리를 빈틈없이 추진하고 있으며 부적합 수산물이 유통되지 않도록 생산․유통단계별로 조사·검사기관을 나눠 꼼꼼하고 촘촘한 방사능 안전성 검사·감시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이는 최근 후쿠시마 원전 처리수 방류와 관련한 안전성 논란으로 생긴 막연한 불안감으로 수산물 소비위축이 우려되는 만큼 과학적 정보를 기반으로 안심하고 안전한 수산물을 소비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시가 지난 2021년부터 생산·유통 단계에서 실시한 방사능 검사 건수는 2103건으로, 이 중 기준치를 초과해 부적합 판정을 받은 사례는 없다.

또한 시는 구·군 등과 협업해 수입수산물의 원산지를 거짓표시하거나 미표시하는 등의 원산지 표시 위반행위를 계속해서 집중 단속하고 있다.

부산에는 총 25대의 방사능 검사장비가 구비돼 시민의 건강과 안전 확보를 위한 수산물 안전관리 거점기지로 빈틈없는 수산물 안전관리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수산물 방사능 검사결과는 누구나 언제든지 확인할 수 있도록 부산시 누리집에 공개하고 있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시민이 안심하고 안전한 수산물을 소비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우리시는 방사능 검사·감시체계를 더욱 꼼꼼하고 촘촘하게 강화해나가겠다"며 "수산물 기피 현상과 소비위축으로 인한 지역경제의 어려움이 없도록 시민 여러분께서 함께 힘을 모아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이 기사의 구독료를 내고 싶습니다.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매번 결제가 번거롭다면 CMS 정기후원하기
10,000
결제하기
일부 인터넷 환경에서는 결제가 원활히 진행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kb국민은행343601-04-082252 [예금주 프레시안협동조합(후원금)]으로 계좌이체도 가능합니다.
박호경

부산울산취재본부 박호경 기자입니다.

프레시안에 제보하기제보하기
프레시안에 CMS 정기후원하기정기후원하기

전체댓글 0

등록
  • 최신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