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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합창단들 음악 즐기며 한국문화와 '열애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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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합창단들 음악 즐기며 한국문화와 '열애중'

한글이름 캘리그라피부터 막국수까지 관심집중

강릉 세계합창대회의 개·폐막식과 축하콘서트는 전석 매진, 경연과 우정콘서트는 만석을 기록하면서 합창단은 물론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세계합창대회 8일 차에 접어들면서 합창단은 음악을 즐기는 것은 물론 강릉시 전체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강릉 세계합창대회 참여자들은 대회의 각종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것은 물론, 지역 명소를 즐기고 음식문화를 경험하고 있으며, 캘리그라피로 한글을 체험하고 있다. ⓒ강릉시

참여자들은 대회의 각종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것은 물론, 지역 명소를 즐기고 음식문화를 경험하고 있으며, 캘리그라피로 한글을 체험하고, 오죽헌 등의 관광명소뿐만 아니라 화장품 가게 등을 찾아 쇼핑을 하는 모습도 볼 수 있었다.

아프리카의 보츠와나에서 참가한‘칼레망 투니네소 모체데’합창단은 “강릉에서 먹어본 국수가 무척 맛있었다. 이번에 좋은 성적을 내서 다음번 대회에도 참가하고 싶다”고 말했다.

인터쿨투르 월드랭킹 9위인 네덜란드 합창단‘데쿠르 클로즈 하모니도(Dekoor Close Harmony)’ BTS의 ‘작은 것들을 위한 시’를 우정콘서트에서 한국어 가사로 직접 불러 관객들의 큰 호응을 자아내기도 했다.

데쿠르 클로즈 하모니 합창단은 오는 12일 오후 12시 강릉아트센터 사임당홀에서 재즈 부문과 오후 3시에 가스펠 부문 챔피언 경연에 도전하는 등 2개 카테고리의 경연에 참가할 예정이다.

대회 기간 경연은 총 28개 카테고리로 나누어 진행하는데, 챔피언 부문은 국제 경연 경험이 있거나 이에 준하는 자격을 갖춘 합창단 대상이며 오픈 경연은 모든 아마추어 합창단을 대상으로 열린다.

한편, 오는 13일까지 이어지는 강릉 세계합창대회의 폐막식은 전석 매진됐으며 경연, 시상식, 우정콘서트는 현장에서 선착순 무료관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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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훈

강원취재본부 이상훈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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