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무주군이 고품질 쌀 생산과 농업인 고령화에 따른 일손 부족 해소를 위해 농협과 공동으로 '벼 무인공동방제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무주군은 7월과 8월 중 2차례 총 사업비 1억6000만원을 투입해 진행한다는 계획으로 관내 벼 재배 농지를 대상으로 한다.
무주군 관계자는 "벼 무인항공 공동방제가 안정적인 벼 생산을 도모할 뿐만 아니라 농약안전사고를 예방하고 더불어 병해충 발생을 사전에 차단하는 효과도 있을 것으로 기대를 한다"라며 "병해충 예방을 위한 사업인 만큼 벼 생육시기에 따라 출수 전 · 후로 일괄방제가 이뤄질 수 있도록 안전한 방제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벼 무인공동방제로 인한 피해를 막기 위해 마을방송 등을 통해 방제구역 내 양봉농가와 친환경 재배농가에 주의를 당부하는 홍보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무인항공방제 연시회도 개최해 방제 효과를 높이는데도 주력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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