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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윤석열 정부의 정치생명, 원희룡 입에 달려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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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윤석열 정부의 정치생명, 원희룡 입에 달려있다"

더불어민주당이 '양평 고속도로 백지화' 관련 원희룡 장관에게 "가짜뉴스 유포 그만하고 사전에 사업 백지화를 재가 받았는지 밝히라"고 촉구했다.

강선우 민주당 대변인은 7일 서면브리핑에서 "원희룡 장관이 지금 해야 할 일은 서울-양평 고속도로 종점 변경을 둘러싸고 꼬리를 무는 의문에 답하는 것"이라며 이 같이 밝혔다.

그는 "원희룡 장관이 라디오에 출연해 '민주당이 먼저 발표된 노선대로의 변경을 요청했다'며 우리 당 최재관 지역위원장, 정동균 당시 양평군수에게 책임을 덮어씌웠다"면서 "이는 새빨간 거짓말이다. 주무장관이라는 사람이 국책 사업에 대해서 사실도 확인하지 않고 가짜뉴스를 유포하고 있으니 어처구니없다"고 주장했다.

그는 "팩트를 알려드리겠다. 2년 전에는 변경안 자체가 없었다. 그리고 당시 당정협의를 거쳐 설치하고자 했던 나들목은 강하면 방면이었다"면서 "입을 열 때마다 하나같이 가짜뉴스로 국민을 선동하고 있으니 이쯤되면 국토교통부 장관이 아니라 국민선동부 장관 아닌가. 원희룡 장관, 혹시 롤모델이 괴벨스인가"라고 반문했다.

그는 "사업 백지화에 비판이 쏟아지니 백지화의 책임을 민주당에 덮어씌우려는 원희룡 장관의 나름의 기만술은 처량하고 한심하다"며 "원희룡 장관은 가짜뉴스 유포 그만하고, 사전에 사업 백지화를 윤석열 대통령에게 재가 받았는지나 밝혀라"라고 촉구했다.

그는 "원희룡 장관이 판돈으로 건 것은 자신의 정치생명으로 그치지 않을 것"이라며 "윤석열 정부의 정치생명이 원희룡 장관의 입에 달렸음을 명심하고 성실하게 답하라"고 촉구했다.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과 김정재 간사를 비롯한 국민의힘 소속 국토교통위원들이 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서울~양평 고속도로에 대한 가짜뉴스' 관련 국민의힘 국토교통위원회 실무 당정협의회 결과 브리핑이 끝난 뒤 질의응답 장소로 이동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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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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