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화면으로
광명시, 2050 탄소중립도시 목표 '6대 전략 100개 과제' 발표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 밴드 공유하기
  • 인쇄하기
  • 본문 글씨 크게
  • 본문 글씨 작게
정기후원

광명시, 2050 탄소중립도시 목표 '6대 전략 100개 과제' 발표

경기 광명시가 6일 '2050 광명시 탄소중립도시'를 선포하고 2050 탄소중립도시를 목표로 6대 전략 100개 추진 과제를 발표했다.

이번 탄소중립도시 선포는 지금까지 추진해온 탄소중립 정책을 체계화하고 탄소중립 실천을 범시민적으로 확대해 탄소중립도시 실현에 속도를 내기 위한 시작점이라는 게 광명시의 설명이다.

▲광명시청 전경. ⓒ광명시

2050 탄소중립도시 비전은 ‘시민과 함께 탄소중립 스마트도시 실현’으로 설정했다.

이에 따라 모든 정책의 중심에 시민 참여를 강조해온 광명시의 정책 기조에 맞춰 시민이 주도하는 탄소중립 정책을 추진하고, 이를 바탕으로 기후 위기를 기회로 바꿔 스마트한 탄소중립도시를 실현하겠다는 전략이다.

6대 추진전략은 △탄소중립 인재 양성 및 인식 제고 △탄소중립 생태계 구축 및 강화 △광명형 탄소중립 성공모델 개발 및 확산 △탄소중립 선도 거점 구축 △시민 주도 탄소중립 활성화 △탄소중립 거버넌스 구축 및 지원이다.

시는 이를 달성하기 위해 총 100개 과제에 2030년까지 예산 8196억 원을 투입하고 온실가스 40%를 감축 계획이다.

우선 탄소중립 인재 양성과 인식 제고를 위해 공공기관별 탄소중립 전문관 운영, 기후에너지 시민교육뿐 아니라 기후위기 대응 기금 조성, 1.5℃기후의병과 탄소중립포인트, 전기·수소차 보급 확대 등을 통해 광명형 탄소중립 성공 모델을 만들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이와 함께 새롭게 들어설 광명‧시흥 3기신도시를 탄소중립 선도 거점으로 조성하기 위해 친환경 녹색 스마트 도시 조성사업, 탄소중립 친환경 산업연구단지 조성, 스마트그린빌리지 보급 등 22개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광명시는 6일 광명극장에서 시민 등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50 광명시 탄소중립도시 선포식’을 개최했다. ⓒ광명시

박승원 시장은 “광명시는 그동안 다양한 기후 위기 대응 정책을 통해 탄소중립 선도 도시로 자리매김해 왔다”며 “이제 광명시의 역량을 집중하고 모든 시민의 관심과 참여를 확대해 기후 위기를 극복하고 함께 성장하는 탄소중립도시로 나아가겠다”고 선언했다.

한편, 이날 선포식에서 광명시민들 2050 탄소중립도시 실현을 위한 광명시의 책무와 시민의 의무를 담은 ‘탄소중립 선언문’을 제창했으며 기후의병장 12명을 임명하고 이들과 함께할 기후총사령관으로 박승원 시장을 임명했다.

이 기사의 구독료를 내고 싶습니다.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매번 결제가 번거롭다면 CMS 정기후원하기
10,000
결제하기
일부 인터넷 환경에서는 결제가 원활히 진행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kb국민은행343601-04-082252 [예금주 프레시안협동조합(후원금)]으로 계좌이체도 가능합니다.
프레시안에 제보하기제보하기
프레시안에 CMS 정기후원하기정기후원하기

전체댓글 0

등록
  • 최신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