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이 지난 2020년 있었던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 아들 서모 씨의 군 복무 중 휴가 미복귀 사건에 대해 3년여 만에 재수사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에 따르면 서울동부지검은 지난 4월 추 전장관 아들의 휴가 미복귀 의혹의 핵심 증인인 김모 대위를 사흘 연속 소환해 조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 대위는 2017년 추 전장관의 보좌관이 서 씨의 휴가연장과 관련해 연락했던 인물이다.
앞서 검찰은 이 사건과 관련해 2020년 9월 서 씨와 추 전 장관, 추 전 장관의 보좌관 등에 대해 모두 무혐의 처분했다. 그러나 대검은 당시 수사가 미진했다고 판단하고 최근 재기수사 명령을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해당 의혹을 제기한 당직사병과 등 군 관계자들을 다시 조사할 계획이다. 추 전 장관의 보좌관과 아들 서 씨에 대한 추가 조사도 검토중이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