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백성초 부지, 실내 수영장 등 국민체육센터로 탈바꿈
경기 안성시는 지난 3일 옛 백성초 부지 내 국민체육센터 건립 사업 현장(안성시 금산동 119번지 일원)에서 기공식을 갖고 본격 사업 추진을 알렸다.
이날 기공식에는 김보라 안성시장을 비롯해 국회의원, 도의원, 안성시의회, 안성교육지원청 등 기관·단체장 등이 참석했다.
기공식은 국민체육센터 건립 취지와 기능을 알리기 위한 마련됐으며, 안성시립 남사당 바우덕이 풍물단 공연, 사업 경과보고, 시삽식 등 기념행사가 진행됐다.
내년 준공 예정인 국민체육센터는 총 사업비 200억원으로 지하2층, 지상2층, 연면적 2977㎡ 규모이며, 주요시설은 실내수영장(25m-6레인), 다목적실 등으로 시민들에게 유익한 공공편의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김보라 시장은 “본 국민체육센터 건립사업에 많은 관심과 성원을 보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시민들의 체육활동과 더불어 학생들의 생존수영 등 교육활동을 위한 공간으로 활용될 예정으로 국민체육센터 준공까지 시민분들의 많은 응원과 격려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안성시, 임산부 대상 1인당 최대 50만원 교통비 지원
경기 안성시는 임산부의 이동 편의를 높이고 출산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임산부 1인당 최대 50만원의 교통비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시는 관내 산부인과가 없어 산전 진료 및 분만을 위해 원거리 이동을 해야 하는 임산부에게 편의를 제공해 안정적인 출산 환경을 조성하고자 추진했다.
지원 대상은 올해 6월 15일 이후 출산하였거나 출산 예정인 임산부로, 출산(예정)일 기준 6개월 전부터 신청일까지 안성시에 주민(외국인)등록이 된 시민으로, 안성시에 거주하는 동안 산전 진료 및 출산을 위한 목적으로 의료기관을 방문한 경우 월 1회 5만원씩, 최대 10회(50만원) 지원 받을 수 있다.
지원 신청은 출산 후 안성시보건소 모자보건팀 혹은 공도건강생활지원센터로 방문해 신청이 가능하며, 구비 서류는 산모 신분증·주민등록초본, 산모 통장사본, 산전 진료 및 출산을 목적으로 의료기관을 방문한 자료(병원비 영수증 등)이다. 교통비는 현금으로 지급된다.
안성보건소 관계자는 "교통비 지원으로 출산 가정의 불편함과 경제적 부담을 덜어드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모성 건강과 출산 친화적 환경 조성을 위한 정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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