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특례시의회 의원연구단체인 도시발전연구회는 3일 의회 대회의실에서 ‘창원시 문화안보자산 활용방안에 관한 연구’ 용역 최종보고회를 가졌다.
이번 연구용역을 맡은 조성률 창원문화네트워크 대표는 창원시에 존재하는 문화자산을 시대별, 구역별로 조사·분석해 고유의 문화 정체성을 파악하고, 이를 문화안보와 접목시키는 연구를 진행해 보고했다.
특히 일제강점기 4·3만세운동과 한국전쟁의 진동리전투, 3·15의거와 부마민주항쟁으로 이어지는 민주화운동 등 시대마다 나타난 호국정신과 희생정신을 문화 정체성 유형으로 분류하고 이에 대한 보호와 활용방안을 강조했다.
이정희 대표의원은 “이번 연구를 통해 우리 창원시의 문화 정체성을 다시 한번 깊게 느낄 수 있었다”며 “우리 모두는 우리의 귀중한 자산을 보호하고 활용하는 방법에 대해 지속적인 관심을 가져야한다”고 주문했다.
이날 연구회 소속 의원들은 이어진 간담회에서 ‘하반기 진행 연구용역 주제’에 대해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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