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영광군이 일자리 창출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대규모 전문 떡 가공공장 유치를 성사시켰다.
영광군은 웨스틴조선 서울호텔에서 열린 '2023 전남도 투자유치 설명회'에서 강종만 영광군수가 전문 떡 제조기업 ㈜창억 임철한 대표와 600억원 규모의 투자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광주에 본사를 둔 ㈜창억은 현재 나주에서 공장을 가동 중인 떡 제조분야 우량기업이다.
영광군과는 현재 조성 중인 영광 묘량농공단지에 600억원을 들여 4만6280㎡(1만4000평) 규모의 공장을 설립키로 협약했다.
공장이 준공되면 약 250명의 고용창출이 기대된다.
여기에 ㈜창억은 떡 재료를 영광군에서 생산한 쌀과 농산물을 적극 매입해 사용키로 약속해 벼 재배농가 소득향상에도 도움을 줄 것으로 전망된다.
강종만 영광군수는 "영광군에 투자를 약속해준 ㈜창억 임철한 대표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관내 고용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우량 기업을 유치하는데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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