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의령군이 ‘경남미래교육원’의 개원이 다가옴에 따라 지역 경제 파급 효과를 기대하는 군민들이 들썩이고 있다.
경남미래교육원은 총사업비 651억 원을 들여 의령군 의령읍 서동리 4만 8496㎡(연면적 1만 4144.73㎡) 부지에 건립 중으로 시범운영을 거쳐 오는 8월 개원할 예정이다.
의령군은 경남미래교육원의 개원을 발판 삼아 일자리 창출과 내수 진작 등 지역경제 활성화와 미래 인재 양성을 기대하고 있다.
미래교육원이 개원하면 하루 최대 1000명 이상, 연평균 40만 명의 도내 초·중·고 학생과 학부모·관광객 등이 의령을 방문할 것으로 예상돼 의령을 살릴 '경제 변혁'의 기회로 활용할 계획이다
군은 ‘미래교육원 연계 상생협력사업 지원 조례’도 제정해 경남교육청과 상생협력사업의 제도적 근거도 마련했다.
또 의령 경제 활성화를 위해 교육원에 구내식당을 없애고 지역 식당을 이용토록 했다.
이에 군은 의령지역대표 전통·문화, 생태, 음식 체험 23곳과 먹거리 식당 20곳을 연계하기로 했다.
특히 26일부터 30일까지 의령 학생 200여 명을 대상으로 지역 체험장과 중식 제공 프로그램을 시험 운영하고, 시험 운영에 참여한 학생들의 평가와 공무원 모니터링 등을 통해 문제점은 개선한다는 계획이다.
오태완 군수는 "경남미래교육원의 차질없는 개관에 의령군이 최상의 지원을 하겠다. 미래교육원을 의령 지역 경제의 중요한 축으로 기능할 수 있도록 빈틈없는 준비를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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