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평택시 고덕국제신도시 개발사업의 저해 요인으로 작용했던 '알파 탄약고'의 이전 추진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21일 국민의힘 유의동 국회의원(경기평택을)은 "평택 알파탄약고 임시이전 합의 공고문에 SOFA(Status of Forces Agreement) 합동위원장 서명이 완료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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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조치로 한국측 관리 탄약고의 시설 개선 후 알파탄약고 탄약을 전량 이동할 것으로 예상된다.
알파 탄약고는 평택시 고덕면 율포리 산 48 일원에 위치해 있으며, 27만8482㎡ 규모의 주한미군 탄약고로 고덕국제신도시 3단계 사업부지 내 위치해 있다.
해당 탄약고는 2002년 연합토지관리계획(LPP)에 따라 2008년까지 이전을 마치기로 계획돼 있었으나, 반환이 지연되면서 탄약고 이전을 전제로 시작한 문화예술공원 조성 등 고덕국제신도시 개발사업도 차질을 빚어 왔다.
유 의원은 자신의 SNS를 통해 "향후 계획된 절차 또한 하루빨리 진행 될 수 있도록 마지막까지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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