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완도군이 '기록의 날'을 맞아 문화예술의전당 전시실과 군립도서관에 완도 변천사(사진 기록)와 행정 박물을 오는 30일까지 전시한다.
20일 군에 따르면 '기록의 날'은 기록의 중요성에 대한 세계적인 공감 확산을 취지로 세계기록관리협의회(ICA·International Council on Archives)가 정한 세계 기록의 날(6월 9일)을 우리나라 법정 기념일로 지정했다.
완도 변천사(사진 기록)는 문화예술의전당 전시실에서 '청해진 주춧돌이 해양치유산업 머릿돌이 되기까지'라는 주제로 1910년부터 현재까지의 기록(사진 38점)을 만나볼 수 있다.
행정 박물은 행정의 변천사를 나타내는 증거적 자료로 역사적·문화적·예술적·상징적 가치를 지닌 형상 기록물이다.
행정 역사의 변천과 기록물 관리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대통령 표창, 상장, 수치, 고 노무현 대통령 분향소 방명록 등 행정 박물 40여 점을 군립도서관 1층 로비에 전시해 군민들이 관람할 수 있도록 했다.
군 관계자는 "기록 관리의 최종 목적은 군민에 대한 공개 서비스라고 생각한다"며 "향후 기록물을 군민들이 다양하게 만나볼 수 있도록 기록 보전 및 기록 문화 확산을 도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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