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과 인터넷 등 미디어 사용 조절이 필요한 전북지역 14~17세 여성 청소년을 대상으로 ‘인터넷·스마트폰 치유캠프’가 운영된다.
전북도는 8월 5일부터 16일까지 10박 11일간 익산유스호스텔에서 인터넷과 스마트폰 없이 기숙형으로 진행하는 ‘스마트한 미디어 사용을 위한 우리들의 여행’ 치유캠프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전북청소년상담복지센터가 주관하는 이번 캠프는 인터넷·스마트폰 사용이 단절된 환경에서 참가자가 자기 관리 능력을 키울 수 있도록 체험과 대안활동, 상담 등의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내 인생경험이 될 특별한 △체험활동(롯데월드, 임실치즈마을)과 집에서도 매일 할 수 있는 △대안활동(마술, 비즈공예, 칼림바, 보드게임, 와플만들기, 원예, 미술활동)을 비롯해 내 마음을 들어주는 △상담(개인상담, 집단상담, 부모상담), 친구처럼 의지할 수 있는 △멘토와의 만남 등이 진행된다.
다음달 7일까지 진행되는 모집은 선착순이며 인원은 총 24명으로 참가비는 1인당 10만원(사회적 돌봄대상)이다.
나해수 전라북도 교육소통협력국장은 "보다 많은 청소년들이 치유캠프에 참여해 미디어 이용습관을 자가점검하고 건전하고 스마트하게 미디어를 사용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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