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 보건환경연구원이 미국 환경자원학회가 주관한 국제공인 숙련도 시험에서 '우수기관(Laboratory of Excellence)'으로 평가 받았다.
20일 연구원에 따르면 이번 국제숙련도시험에서 수질 21개 항목, 먹는 물 17개 항목, 토양 12개 항목 모두에서 최고 등급인 ‘만족(Satisfacorty)’을 획득했다.
연구원은 지난 3월 국립환경과학원이 주관한 국내 숙련도 시험에서 수질과 먹는 물 분야 등 모두 ‘만족’을 획득한데 이어 국제적으로도 분석능력을 입증한 셈이다.
미국 환경자원학회(ERA, Environmental Research Associate)는 ISO/IEC 17025 인증을 받은 국제숙련도시험 운영기관으로 전 세계 분석기관에서는 분석 능력과 측정분석 결과의 신뢰성 향상 및 세부적인 실험 오차의 원인을 파악하기 위해 평가에 참여하고 있다.
김호주 보건환경연구원장은 "연구원의 분석 우수성이 국제적으로 인정받았다"며 "앞으로도 최신 분석 장비를 확보하고 분석 능력을 강화해 정확하고 신뢰도 높은 결과를 제공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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