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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소식] "유천·송탄 상수원 보호구역 해제, 도 지원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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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소식] "유천·송탄 상수원 보호구역 해제, 도 지원을"

□박명수 의원 등 안성출신 의원들 염 경제부지사에 협조 요청

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회 박명수 의원(국민의힘, 안성2)이 유천·송탄 상수원 보호구역 해제를 위해 경기도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안성출신 도의원들과 염태영 경기도 경제부지사. ⓒ경기도의회

19일 도의회에 따르면 박 의원은 지난 16일 염태영 도 경제부지사를 만나 안성시의 오랜 현안인 유천·송탄 상수원 보호구역 해제의 필요성을 강조하면서 도의 협조를 구했다.

이번 면담은 지난달 진행된 경기도 수자원본부 관계자와의 논의를 바탕으로 경기도의 실질적인 대책 마련을 촉구하기 위해 이뤄졌다.

면담 자리에는 안성 출신 도의원인 양운석 의원(더불어민주당, 안성1)과 황세주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이 정파를 떠나 함께했다.

박 의원은 유천·송탄취수장에 따른 안성시 규제 지역이 89.07㎢로 안성시 전체 면적의 16.1%가 개발이 제한되고 있는 점을 지적하며 지역 발전을 위해 반드시 규제가 해제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상수원 보호구역으로 인한 평택시와의 갈등이 40년 넘게 지속되고 있는 상황에서 경기도의 중재 노력과 상생협력을 위한 방안 마련이 절실히 필요한 점을 들었다.

박 의원은 “대규모 국가산단을 조성하는 과정에서 대체용수를 확보해 상수원 보호구역을 해제하는 것이 최선의 방안”이라며, “안성시는 반도체 소부장 특화단지 지정을 신청하는 등 반도체 산업 육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어 과감한 규제 해소가 더해진다면 시너지 효과가 나타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경기도·안성시·평택시·용인시가 참여하는 민·관·정 정책협의체가 자체적인 상생방안을 마련하여 국토부와 환경부에 제안할 수 있도록 경기도가 나서달라”고 당부했다.

이에 염 경제부지사는 “상수원 보호구역 해제 등 안성시의 현안 사항에 대해 적극 검토하고, 인근 지역 간의 갈등 해소 및 미래지향적인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중앙 부처 및 관계 지자체와 협의해 나가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병길 의원, '유망중기 인증·지원 조례 일부개정안' 상임위 가결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이병길 의원(국민의힘, 남양주7)이 대표발의한 '경기도 유망중소기업 인증 및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제369회 도의회 정례회 제1차 경제노동위원회에서 가결됐다.

▲이병길 의원. ⓒ경기도의회

19일 도의회에 따르면 이 의원은 기존 조례안에 '생산성' 중심의 용어에 '혁신성'을 추가해 4차 산업에 맞도록 조례안의 현실 적용성을 넓히고, 도내 우수한 혁신성을 갖고 있는 비제조업 기업이 경기도 인증을 통해 다양한 지원사업에 참여해 빠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이번 개정 조례안을 제안했다.

가결된 조례안의 주요 내용은 △경기도 유망중소기업의 정의에 '혁신성' 추가 △도지사는 산업 구조 및 환경, 성장 잠재력 등의 변화를 반영하는 유망 중소기업 인증 지표 개발에 노력함 등을 담고 있다.

이 의원은 “이 조례안이 본회의를 통과한다면 혁신성을 통해 성장하는 도내 4차 산업 기업 등 우수한 비제조업 기업이 경기도의 인증 지원제도를 통해 빠르게 성장, 경기도의 경제 성장에 기여할 수 있게 될 것”이라며 “본회의에서도 가결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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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영은

경기인천취재본부 윤영은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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