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경찰청은 본격적인 여름철을 맞아 15일부터 오는 7월 말까지 음주운전 집중단속을 실시한다.
이는 경남경찰청이 올해 1월 1일부터 6월 12일까지 총 3415건(정지 994건, 취소 2275건, 측정거부 146건)의 음주운전을 단속했음에도 불구하고 음주운전이 근절되지 않고 있어 운전자들의 경각심 고취로 교통사고를 예방한다는 방침에 따른 것이다.
이에 따라 상시 음주단속을 실시하되 경남경찰청 주관으로 매주 2회 주·야간 구분없이 전 경찰서에서 교통(지역)경찰과 도경 기동단속팀(암행순찰·싸이카팀), 경찰관기동대 합동으로 음주운전 일제 단속을 실시한다.
음주단속 장소도 기존 실시하던 심야시간대 식당가, 고속도로 TG·진출입로 등은 물론 주말이나 낮시간대 음주가 많이 이뤄지는 등산로와 관광지 주변, 특히 어린이 보호구역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경남경찰청은 “음주운전에 대해 강력 단속함으로써 더 이상 우리 사회에 음주운전이 발붙일 수 없는 분위기를 조성해 나가는 한편, 어린이 보호구역에서는 음주운전뿐만 아니라 여타 교통법규 위반에 대해서도 강력하게 단속해 어린이들이 안심하고 등·하교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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