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완주군이 농촌 치유농장을 활성화하고 있다.
완주군은 지난 12일부터 이날까지 농촌치유활성화 교육을 용진 꿈드림농장과 화산 에버팜 농장에서 추진했다고 13일 밝혔다.
앞서 3~4월 진행된 농촌치유활성화 교육에 참여했던 15명의 교육생들을 대상으로 진행된 교육은 대상자 맞춤형 프로그램 시연을 통해 치유농장 상황에 맞게 특색화된 프로그램의 완성도를 높이고 전문역량을 키우는 계기를 마련했다.
1일차에는 전문강사로 부터 대상자별 맞춤형 프로그램 시연과 2일차에는 에버팜 대표의 오감 사용 치유프로그램 실습으로 진행됐다.
특히, 레몬나무를 활용해 감각자극과 기억력 등을 자극하는 인지건강 및 육체활동을 증진시키는 내용을 진행해 관심을 끌었다.
2일차 프로그램 시연은 에버팜농장에서 진행됐으며 티테라피 식문화 프로그램을 통해 대상자의 심신건강유지, 삶의 활력 증진을 높일 수 있는 활동을 선보였다.
완주군은 앞으로도 관내 치유농장의 활성화와 농장별 특색화를 위해 맞춤형 컨설팅을 추진하고 다양한 역량강화 교육 지원 및 타 사회서비스 기관과의 유기적 연계를 위해 노력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최장혁 완주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친화적이고 안전한 농업‧농촌자원을 활용한 치유농업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가능한 치유농업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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