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와 광주관광재단이 시원한 여름을 즐길 수 있도록 '광주 도심 여름나들이 지도'를 선보인다.
광주시는 최근 이벤트를 통해 광주시민이 추천한 여름꽃 명소와 시원하게 여름나기 좋은 장소, 여름축제 등을 파악해 '여름나들이 지도'를 제작했다고 9일 밝혔다.
지도에는 연꽃(압촌제, 양산호수공원, 전평제 근린공원), 능소화(월봉서원 너브실마을, 각화제), 해바라기(광주천 둔치, 양산호수공원), 배롱나무(국립광주박물관, 지산재, 수춘제), 맥문동(문화근린공원), 수국(동적골 수국동산) 등 여름꽃 주요 명소가 담겼다.
지도는 광주시와 광주관광재단 누리집에서 내려받을 수 있으며, 오매광주 및 광주관광재단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도 만나볼 수 있다.
또 광주시는 푸른 숲길과 시원한 호수공원을 가족이 함께하기 좋은 여름 여행지로 추천했다. 북적이지 않은 도심공원에서 가볍게 산책하며 아름다운 여름꽃을 감상할 수 있다. 특히 자연 속에서 힐링하며 마음의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최적의 장소다.
김성배 관광도시과장은 "녹음이 짙은 여름, 광주에서 싱그러운 꽃의 정취를 느끼며 더위를 날리길 바란다"며 "도심에서 특별한 시간을 보내기 좋은 여행지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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